정읍시가 올해로 10회를 맞은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 선정을 위한 투표를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투표는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선정할 도서는 일반도서, 청소년도서, 아동도서 각 1권씩이며, 가장 많이 득표한 책이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다.
일반도서 후보는 △선재의 노래(공선옥) △지켜야 할 세계(문경민)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김승섭)이며, 청소년도서 후보는 △리보와 앤(어윤정) △선감학원의 비밀(오혜원)이다.
아동도서 후보는 △넌 토끼가 아니야(백승임) △이 선을 넘지 말아 줄래?(백혜영) △티나의 종이집(김개미) 이다.
온라인 투표는 시청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현장투표는 중앙, 신태인, 기적의 도서관 등 3개 시립도서관과 13개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시는 4월 중 올해의 ‘한 권의 책’을 발표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다양한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학교로 찾아가는 한 권의 책 등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송현숙 도서관사업소장은 “많은 시민이 한 권의 책으로 공감하고 연대해 ‘책 읽는 정읍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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