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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심상치 않다”, 갈등 봉합 나선 민주···서동용 구제·조국 끌어안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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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심상치 않다”, 갈등 봉합 나선 민주···서동용 구제·조국 끌어안기 나서
  • 이용 기자
  • 승인 2024.03.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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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 투표 지지율 약진···호남 지지율 27.6%
호남서 민주연합에 이어 2위, 전국 3위···“민주 공천 불공정” 54.2%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배제됐던 서동용 의원에게 경선 기회를 주고 이재명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협력을 약속하는 등 ‘비명 끌어안기’에 나섰다. 정치권에서는 공천 잡음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에 따른 대응으로 보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6일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떤 후보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3%와 26%의 응답률을 보였다. 민주당은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 대비 9%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른 여론조사 업체인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례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9.4%, 민주당의 비례정당은 25.1%의 지지율을 기록해 21%를 기록한 조국혁신당과 불과 4.1%P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민주당 공천의 공정함을 묻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54.2%를 기록해 공천 잡음과 지지율 하락의 상관관계를 추정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 5일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지역구에 권향엽 예비후보 전략 공천 결정을 뒤집고 현직인 서 예비후보와 권 예비후보의 전략경선으로 변경했다.

같은 날 이 대표는 조 대표와 회동하고 “후보 단일화 등을 포함하는 ‘연대’는 아니다”라면서도 “모두가 단결하고 하나의 전선에 모여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끝내는 국민적 과제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메트릭스의 조사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의 공동 의뢰로 지난 2일에서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11.7%,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다. 미디어토마토의 조사는 1016명을 대상 조사에 응답률 4.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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