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심리상담․치료 사업 지속… 개인상담, 집단상담으로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도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심리상담·치료 등을 지원하는 '교육공무직원 상담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 사업의 최초 시행 이후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담·치료 지원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72.4% ▲만족 27.6% 등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운영되며, 상담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상담횟수는 개인상담의 경우 1인당 연간 10회(70만원), 집단상담은 연간 4회(80만원)까지 지원한다.
개인상담은 상담·치료가 필요한 교육공무직원이 직접 상담(치료) 기관에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상담·치료를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구성원 간 갈등조정이 필요한 그룹으로, 전북교육청 노사협력과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업무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해 준다.
서거석 교육감은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이면 누구나 익명성을 보장받고 상담과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들이 상담과 치료 지원을 적극 활용해 심리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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