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농악단이 9일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읍농악 9경가세’ 상설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내장산문화광장 어린이놀이시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펼쳐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정읍농악(길놀이, 오채질굿, 오방진굿)과 잊혀져 가고 있는 사물놀이, 수타타(버나놀이), 사자춤, 소리, 발탈, 12발 상모, 소고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 체험 기회도 함께 할 수 있다.
김재희 문화예술과장은 “토요상설공연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체험 상품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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