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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드름 흉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재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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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드름 흉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재발 막아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3.0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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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
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

여러 가지의 피부 질환 중 까다롭게 여겨지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다. 청소년기에 나타나기도 하며, 성인 시기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앓는 익숙한 질환이지만 흉터로 인해 치료가 까다롭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여드름은 질환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질환을 오래 앓은 이후에는 움푹 패인 화산의 분화구 모양의 흉터가 생겨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질환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피부에 생긴 흉터는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여드름 흉터가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문제는 피부 면역력이 악화되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의 장벽의 기능이 덩달아 약해지면, 질환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일반 피부에 비해 여드름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이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신체 내부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그림을 그린다. 건물을 짓거나 집을 지을 때, 배산임수 지형이나 근처에 산을 끼고 있는 안산 지형 등을 찾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신체가 자신의 위치에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 개인별 몸상태에 맞는 한약복용과 외부 압출 관리와 한방외용제 등의 방식을 통해 신체 내부 순환을 개선시켜 피부 장벽의 기능을 높인다. 이를 통해 피지선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미 질환 이후 남겨진 부분을 여드름 흉터 외부 치료를 통해 다스리면 함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의 경우,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료와 함께 금주, 금연, 숙면을 취하는 습관,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는 부분 등을 지켜낸다면 깔끔한 피부와 질환의 재발을 막아 흉터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글 : 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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