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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략직불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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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략직불제 확대 추진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4.03.0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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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3천만원 확보…논콩→팥 등 두류 확대·옥수수 추가
동계작물 3월 말·하계작물 5월 말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임실군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상승은 물론 관내 농업인의 소득안정 등을 위해 논 타 작물에 대한 직불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동계작물은 3월 말까지, 하계작물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첫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는 밀과 콩 등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와 별도로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억3000만원보다 2억원이 증가한 약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이번 사업의 대상 품목을 기존 논콩에서 팥을 포함한 두류로 확대하고, 하계작물 대상 품목에는 옥수수를 신규로 추가해 시행한다. 

여기에 군은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 농지도 확대하는 한편 두류와 가루 쌀의 직불금 단가도 지난해 ha당 100만원에서 올해에는 200만원으로 두 배 인상했다.

더불어 동계작물 밀 및 조사료와 하계작물 두류와 가루 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1ha당 100만원을 추가해 총 3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군은 논 타 작물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60만원/ha당 추가 지원은 물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수매한 농가 수매장려금으로 /ha당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이모작으로 논콩을 재배할 경우 군비 포함 총 560만원/ha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군 벼 재배면적 감축목표는 168ha로 논에 벼 이외 타 작물 재배70% 이상을 논콩으로 전환해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안정 등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벼 재배면적 감축과 논콩 전문 생산단지 확충을 위해 군 자체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등 논 타 작물 재배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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