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28일까지 15개 읍면사무소에서 근골격계질환과 농약 중독사고 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농작업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주는 보호구의 종류와 사용법, 개인별 잘못된 자세 교정을 통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교육 수료증을 농협에 제출하면 안전재해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5%, 농기계종합보험은 3%(최대 3만원) 할인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539-6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농업 기계화가 이뤄지지 않은 농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질환에 노출돼 삶의 질이 낮은 편”이라며 “안전의식 개선과 실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농촌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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