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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연사박물관, ‘뜨거워진 지구, 숲이 해답이다’ 특별전 연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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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연사박물관, ‘뜨거워진 지구, 숲이 해답이다’ 특별전 연중 전시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0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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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탄소중립, 탄소저장고, 탄소제로 4개 테마로
나무 미세구조 관찰, 멸종위기종 박제 전시, 목조주택 짓기 체험도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관장 황성수 교수)이 ‘뜨거워진 지구, 숲이 해답이다’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달 27일 자연사박물관에서 양오봉 총장과 황성수 관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오픈식이 열렸다. 특별전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연중 계속될 예정이다.

'뜨거워진 지구, 숲이 해답이다' 특별전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탄소저장고 ▲탄소제로를 선도하는 JBNU 등 총 4개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과 이를 대응하기 위한 노력,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탄소저장고 역할을 하는 수목과 목재, 전북대 목조 건축물의 탄소저장량 등을 전시했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수달, 수리부엉이, 매, 독수리 등 야생동물 박제도 관람할 수 있다. 50여종의 나무를 일정한 규격으로 자른 '재감 무게 비교체험'과 현미경으로 '나무의 미세구조 관찰하기'를 비롯해 '멸종위기종 그리기', '나만의 목조주택 짓기' 등 다양한 체험과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양오봉 총장은 “자연사박물관에 준비한 이번 특별전이 탄소저감 공감대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구와 인류가 더불어 공존하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한걸음씩 앞장서겠다는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는 지금 여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라며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지구의 현재 모습과 나무, 숲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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