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겨울방학을 보낸 전대인을 환영합니다.”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 4일 아침, 첫 등굣길에 오르는 대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양 총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본부 보직자, 학생자지치구 임원들과 함께 정문과 서문, 북문, 동문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4천 명 분의 빵과 초콜릿, 음료 등 전달하며 인사를 나눴다.
특히 양 총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손을 맞잡고 간식을 나눠주며 인사를 건넸고, 학생들 역시 웃으면서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이날 간식을 건네받은 한 학생은 “개강 첫날에 총장님의 응원을 받으며 등교를 하니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며 “덕분에 활기찬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어 이번 학기에는 좋은 일만 많을 것 같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저마다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았을 우리 학생들을 가장 앞장서 맞이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정문에 나왔다”면서 “나 역시 학생들의 기운을 받으며 새 학기를 시작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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