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석주)가 지난달 22일 본점 4층 회의실에서 제47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고항진 전무의 사회로 지난해 사업실적 운영공개, 복지투자사업 보고, 감사보고, 2023년 대손상각처리 보고, 부의안건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도 당기순이익 27억5422만원에 전기이월금 1억1801만원을 더한 28억7223만원으로 적립금 11억6100만원, 출자배당금 9억6491만원(5%), 차기이월금 7억4632만원 등의 잉여금을 처분하는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또한 이사 14명(김동열, 전양현, 안정선, 정호성, 박명식, 정일환, 김종민, 김효선, 이정순, 차상기, 강성수, 박재산, 이귀석, 홍병기)과 감사 3명(고광호, 남병곤, 최유만) 등 임원 17명을 선출하고, 금고발전과 회원 권익신장에 힘쓴 송병규 회원 등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김석주 이사장은 “경기침체 여파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대의원과 회원의 성원 덕분에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는 회원의 가치를 높이고 회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내일을 향해 전진하는 미래지향적인 금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신뢰받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ESG 경영체계 구축 등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다자녀 회원 장학사업 및 거래회원과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동반성장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읍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자산 4487억원, 예수금 3946억원, 대출금 3426억원, 예대비율 86.8%, 연체비율 2,5%, 당기순이익 27억5422만원 등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