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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5년 연속 임대주택 임대료 등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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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5년 연속 임대주택 임대료 등 동결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4.03.0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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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공공 5, 행복 1, 국민2) 단지 1,828세대 보증금·임대료 동결
-5년간 총 149억원(보증금 143억4,900만원, 임대료 6억4,500만원) 주거비 경감

전북개발공사는 재계약 시기가 도래하는 도내 8개 단지(1,828세대)의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5년 연속 동결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2개 단지(4,650세대)의 임대료 등 동결을 통해 약 140억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했으며 이번 동결로 약 9억원의 추가 경감이 예상된다.

임대주택은 2년마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게 돼 있으며 갱신계약시 ‘공공주택특별법’ 등 관렵 법령에 의거 5% 이내에서 임대보증금 치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다.

공사는 그간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을 변경할 때 전북특별자치도 주거비물가지수와 전세가격지수를 반영해 인상율을 결졍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1월 코로나19가 발생, 2020년부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동결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 왔다. 

올해 재계약 대상 8개 단자의 임대조건을 그간 동결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 방안도 검토했으나 높은 주거비물가지수와 내수경기 악화,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도 동결을 결정했다.

최정호 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사정을 고려할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대조건 동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지방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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