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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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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우승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01 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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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대회 우승...전승으로 전국 제패
전북현대 U18 공격수 최강민의 결승골 (사진=전북현대모터스FC)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유스팀인 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가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전북현대 구단은 전북현대 U18이 경남 고성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15일 예선 1라운드에서 충주상고를 상대로 4대 0의 대승을 거둔 전북현대 U18은 이후 군산제일고, 이천율면FC를 차례로 격파해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예일메디텍고와 맞붙은 16강전에서는 경기를 2대 2 동점으로 마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가르며 8강전에 진출했다. 이후 전북현대 U18은 강호 한양공고와 8강전에서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북내FC를 4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북자연과학고와의 결승전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중전으로 치러졌다. 

전반전부터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압박한 전북현대 U18은 전반 36분 결승골을 득점했다. 수비수 김수형의 발끝에서 시작한 긴 패스를 공중 경합으로 공을 따낸 정찬양이 공격수 최강민에게 연결했다. 패스를 이어받은 최강민은 경북자연과학고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면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 마침내 상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전북현대 U18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한 경북자연과학고의 후반전 공세를 막아내고, 최강민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전북현대 U18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수상의 영예도 함께 차지했다.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이광현 감독을 비롯해 최우수 지도자상(기현서 코치), 최우수 선수상(신동환), 공격상(최강민), 베스트 영플레이어상(김수형), GK상(이한결) 등 다수의 개인상까지 모두 휩쓸었다.

이광현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원 팀으로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우승의 공을 모두 돌리고 싶다”며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준 구단과 전주영생고 교직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전북현대 U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사진=전북현대모터스FC)
전북현대 U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사진=전북현대모터스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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