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4 17:50 (금)
서영교 부안해경서장 “지역민과 함께 더 안전한 바다 만들 것”
상태바
서영교 부안해경서장 “지역민과 함께 더 안전한 바다 만들 것”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2.29 0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해양경찰서 제10대 서영교 서장
△부안해양경찰서 제10대 서영교 서장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016년 4월 21일. 전북 남부 해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구현을 위하여 개서했다. 올해는 어느덧 개서 8주년을 맞이하게 돼 사람으로 비유하면 어린아이에서 초등학교 학생으로 진학하는 단계이다. 부안해양경찰서도 올해 한 단계 더 발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으로 해양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부안해양경찰서 제10대 서영교 서장이 부임했다. 법규와 절차를 준수하고 소통과 공감을 중요시 생각하며 미소 짓는 조직문화를 만들기라는 크게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올해 출항했다. 그간 지역주민에게 받은 응원을 보답하기 위해 관내 바다를 찾는 국민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달려왔다.

△부안해경서장이 어업인 안전교육에 참석하여 지역어민들과 질응응답시간을 가지고 있다
△부안해경서장이 어업인 안전교육에 참석하여 지역어민들과 질응응답시간을 가지고 있다

# 지역민과 따듯한 동행으로 함께 나아가는 부안해경(지역사회공헌)

올해 부안해경은 적극행정에 발맞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대상 해양경찰 체험 프로그램도 수요자 중심으로 다변화를 추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부안해경이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경찰서 내 유치장, 종합상황실 등의 견학과 실제 무전기를 이용한 교신 체험 등을 실시했다. 관내 유치원 및 학교에서 꾸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교육청과도 협업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는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방문해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부안해경서장과 직원들이 부안군 위도 띠뱃놀이 현장을 찾아 지역민과 함께 축제를 살피며 안전 관리도 진행했다.   

또 지역민들이 해경을 필요로 하는 곳은 직접 찾아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20일 부안해경서장이 고창 수협에서 주관하는 어업인 안전교육에 참석해 평소 지역민들이 해양경찰에 궁금했던 점에 대하여 질문을 받고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민들이 평소에 질의를 하고 싶어도 법률적으로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고 소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자리를 가졌다. 향후에도 찾아가는 어민 간담회를 실시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지역민들을 초청해 함께하는 행사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이 10해안감시대대와 함께 해상을 통해 외사취약지를 점검하고 있다.
△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이 10해안감시대대와 함께 해상을 통해 외사취약지를 점검하고 있다.

# 오늘보다 더 안전한 내일의 바다(연안안전강화) 

安全(안전) 사전적 의미로 위험 요소가 없는 상태 또는 위험 원인이 있어도 사람이 위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대책이 세워져 있고 그런 사실이 확인된 상태를 뜻한다. 우리는 안전을 항상 중요시 생각하고 있으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발맞춰 부안해경에서는 기상청의 기상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해 발생이 우려되는 연안해역의 사고위험을 국민에게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위도파출소 구조거점 역할을 강화했다. 올해 바뀐 내해 경비구역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하여 치안 수요가 많은 왕등도 인근 해역을 위도파출소에서 수시 순찰을 실시토록 했다. 이에 작년 대비 경찰관을 추가 배치했고 연안구조정 2척을 운영하며 상황에 대응하도록 하였다.  

또 부안 곰소만 안전관리를 위하여 파출소 관할구역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변산파출소에서 대응할 경우 곰소만 내 사고 발생 시 갯벌 접근이 어려웠으나, 고창파출소에서는 육상에서 바로 순찰차와 트랙터를 이용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갯벌 구조대를 창설해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국책사업 지원)

부안해양경찰서 관할은 새만금 가력도 갑문에서부터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까지 273km의 해안선을 포함한 전북 면적의 약 30% 해당하는 268.3㎦ 해양 구역으로 해경 혼자보다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지난 1월 31일에는 육군 10해안감시기동대대와 국제범되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으로 해상을 통해 외사취약지를 점검했으며 지난 20일에는 10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한 군 장병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부대와 협력을 강화했다.

또 설 명절 기간에는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한국해상풍력 실증센터 관계자와 테러를 대비, 임해중요시설 방어 합동 훈련 등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을 관계를 다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정책자문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위원들을 위촉했으며 민-관이 하나 돼 수요자와 공급자 입장에서 서로 생각하며 최상의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편제이동 배치되어 격포항에 계류중인 소형 경비함정 4척
△새롭게 편제이동 배치되어 격포항에 계류중인 소형 경비함정 4척

# 변화하는 해양 환경에 맞춰 경비함정 4척 증가배치·신형 200톤급 2척 신조 배치... 2028년 격포항 해경 전용부두 신설 (해양주권확립)

올해 부안해양경찰서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변화하는 해양 환경에 따라, 미래형 경비체계가 도입됐다. 

이번 경비체계 개선은 크게 내해구역과 연안구역으로 나뉜다. 경비함정 재배치 및 경비방식에 변화가 있고, 중형함정의 성능개량에 따른 가동범위 확대로 경비구역이 먼바다 쪽으로 확대됐으며, 100톤 경비정 2척이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신조 200톤급 경비정으로 교체된다.

이에 기존 군산해경서와 통합경비를 하던 것이 분리돼 부안해경에서 독자적인 경비 작전 수행으로 부안·고창 관내 경비체계가 한층 더 강화된다. 

또 연안구역은 소형 경비함정 4척이 새롭게 편제 배치돼 해상경비, 구조·구난, 해양범죄단속, 해양오염 감시 등의 주요 임무뿐만 아니라 치안 분석을 통한 선제적 배치로 해양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2028년에는 격포항에 부안해경 전용부두가 신설된다. 그 동안 개서 이후 격포항에 임시 전용부두 사용으로 300톤급 이상의 경비함정은 군산에 정박하며 출동 임무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 전용부두가 신설되면 최대 500톤급 경비함정까지 정박할 수 있는 최신식 전용부두가 마련돼 관내 어민 및 관광객이 안심하고 우리 바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모두가 행복한 부안해경 (조직문화구축)

MZ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을 활성화하고 유연하고 능동적인 조직 문화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부안해경은 올해 경찰서 식당 옆에 ‘쉼채’라는 북카페를 오픈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기증하기도 하고 부안군 도서관과 협업을 맺어 매달 100권씩 대여하고 있다. 꼭 카페에 와서 책을 읽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업무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고 쉬었다 가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문을 열게 됐다. 

또 직원들의 일과 후의 삶도 중요하기에 동아리 활동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요 동아리로는 배드민턴과 축구가 있으며 점심시간 및 저녁 일과 후를 이용하여 업무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월례대회를 개최하여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및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내부 복지뿐만 아니라 외부 사업장 및 기업들과도 업무제휴를 맺어 할인 혜택 등 직원들 복지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취임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상황대응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치안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 개서 8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위하여 부안해경 직원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오늘보다 더 안전한 내일의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
  • 들리지도, 닿지도 않는 키오스크...장애인 배려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