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김의겸 예비후보 “채이배 RE100과 인재은행 공약 수용하겠다”
상태바
김의겸 예비후보 “채이배 RE100과 인재은행 공약 수용하겠다”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4.02.28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100 전용 선업단지 구축’과 ‘인재은행 설립’ 공약 수용 발표

 

김의겸 군산 총선 예비후보가 채이배 예비후보의 공약이었던 군산 RE100 전용 산업단지 구축과 인재은행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채이배 예비후보와 단일화 발표 기자회견에서 채 전 의원의 공약을 이어받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산 RE100 전용 산업단지 구축은 지난 대선 당시 화두로 떠올랐던 RE100이 가까운 미래 무역장벽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으로, 지난 27슈퍼 을인 네덜란드 기업 ASML이 삼성 등 국내 업체들에까지 RE100을 요구하며 그 필요성이 강조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국내 34개 대기업을 포함 세계 421개 글로벌기업이 이미 RE100에 참여하고 있다새만금과 군산산단을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새만금에는 3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이 구축돼 있으며 향후 수상태양광을 포함해 2.1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이 계획돼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군산은 계획된 재생에너지만으로 RE100을 달성할 수 있는 지역이다이를 기반으로 RE100 전용 산업단지를 구축한다면 새만금과 군산산단은 국가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인재은행 설립은 새만금산단에 기업들이 진출하더라도 지역인재 투입이 어렵다면 실제 군산시민이 느끼는 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는 것이 배경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이 진출하더라도 해당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면 기업도 진출을 꺼릴 것이고 군산시민이 느끼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미미할 것이다군산지역에 맞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지역 교육기관들과 연계해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들을 관리·지원하기 위한 인재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