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함께 할 청년공동체 15개 팀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발굴·육성해 청년들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년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총 62개 팀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공동체는 △지역의 정체성 파악을 위한 이야기 유산 발굴 및 조사 △청년예술가 교류사업을 기반으로 한 음악 예술인 양성 △청년 농부들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치유 농업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청년공동체의 활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팀당 900만원의 활동 수행비와 전문 컨설팅, 공동체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청년공동체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추진하며, 팀별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 팀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 노홍석 기획조정실장은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로서 성장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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