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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역 국회의원 10석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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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역 국회의원 10석 유지해야'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4.02.2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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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에 전북 국회의원 10석 유지 촉구 건의문 전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7일 전북지역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논란과 관련,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 축소 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의석수 10석 유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치권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최근 여야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의석수 축소 시도는 바로 잡아져야 한다"며 "전북 몫 10석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특히 ‘전북지역 국회의원 최소 10석 유지 촉구’를 당부하는 내용의 건의문도 별도로 정치권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건의문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우리 도민들은 충격과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 도민들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모으며 희망의 길을 개척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대한 시점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열망을 대변할 국회의원 의석수가 축소되는 것은 특별자치도 시대의 흐름에 반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상처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전북만 의석수를 줄이겠다는 것에 대해 전북도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대비 2023년 인구수를 비교하면 전북보다 경북과 경남 지역 인구감소가 더 많이 이뤄졌다.

김 지사는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해, 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희망을 위해 이제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를 10석으로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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