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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주로 불러내어 투사로 서게 한 사람은 바로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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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주로 불러내어 투사로 서게 한 사람은 바로 윤석열"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4.02.2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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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을 경선후보 공식 출마 선언
윤석열 정권과 검찰독재 심판 등 강조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27일 제22대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27일 제22대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친문검사로 불리는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27일 제22대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성윤 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로 전주을 전략경선 후보로 확정돼 오는 3일과 4일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윤 검사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한 줌도 안 되는 검찰내 사단을 이용해 집권했고, 검찰권력도 사유화 했다"며 "퇴직 후 흙을 만지며 살고자 했던 꿈을 접고, 저를 이곳 전주로 불러내어 투사로 서게 한 사람은 바로 윤석열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오랫동안 윤석열을 지켜봤고, 곳곳의 요직에 퍼져있는 검찰출신들의 행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유능한 외과의사처럼 검찰 독재 정권의 썩은 환부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도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발전과 관련, 이 검사는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도 일했던 저에게 노무현 대통령님의 국토균형발전은 저에게 유훈이 됐다"며 "큰 아들(수도권)만 키우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형제자매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정권을 끝장내지 않으면 전북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의 재정적 뒷받침이 없을 것으로, 가장 필요한 공약은 윤석열 정권의 종식이다"고 덧붙였다. 

정치신인으로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당의 전략적 판단이 있었을 것이고, 당의 지시에 따른다는 게 제 입장이었다"며 "저를 전주에 보낸 것도 본선 경쟁력을 발휘한 필승카드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검사는 "전주는 저의 고향이고, 전주를 사랑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 대해 심판해서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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