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용·폐수공동관로 건설, 통근버스 운영
급증한 투자수요 새만금 산단 산업용지 조기 분양
기업친화적 공간계획을 담은 기본계획 재수립
급증한 투자수요 새만금 산단 산업용지 조기 분양
기업친화적 공간계획을 담은 기본계획 재수립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투자유치 활성화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투자환경 개선과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2일 새만금개발청 올해 확실한 기업지원으로 도약하는 새만금을 조성해 급증한 민간투자를 실질적인 기업활동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2대 전략과 6대 과제를 담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개발청은 올해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용·폐수 공동관로 건설, 통근버스 지원 등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전력 수요에 맞춰 전력공급시설을 조기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급증하는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산단 1·2·5·6공구는 분양을 마무리하고, 매립중인 산단 3·7·8공구는 매립공사기간 단축과 함께 조기 분양할 예정이다.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4·9공구의 공급시기를 2년 단축하고, 신규 산업용지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청은 이차전지 등에 이어 신산업 발굴과 육성책 일환으로 글로벌 식품허브와 관광·MICE 허브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로 했다. 또한 스마트 수변도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주여건과 기업지원 강화와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연내 토지 공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안 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적 정책을 통해 10조원의 투자가 결정되는 등 새만금에 중대한 전환기가 찾아왔다”면서 “올해는 맞춤형 기업지원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