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대학 최초 대학일자리센터 개소 등 선도적 역할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2024년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하여 원활한 학교-노동시장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40여 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주대 학생취업처는 이번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7억4천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되며, 기존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포함하여 연간 약 15억 원의 사업비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전주대는 2015년 10월 호남권 대학 최초로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해 현재까지 8년간 청년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도내 기업 발굴 및 청년 일자리 매칭 등에도 나섰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와 고용서비스의 전문성을 활용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AI 기반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직업·미래 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 상담으로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지원했다.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IAP) 수립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수당 지급 등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신숙경 교수는 “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진로 취업 지원 인프라와 고용서비스 전문성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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