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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물갈이 바람...올드보이 정동영·유성엽 다시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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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물갈이 바람...올드보이 정동영·유성엽 다시 복귀할까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4.02.22 15:4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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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익산갑 경선에서 김수흥 현역 탈락
이춘석 전 의원 리턴매치 승리로 4선 도전
'마지막 승부' 정동영vs김성주 전국적 이슈
'절치부심' 유성엽vs윤준병 경선결과 주목
지난 21일 민주당 호남서 현역 4명 물갈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경선에서 이춘석 전 의원이 김수흥 현역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전북지역 올드보이 첫 리턴매치에서 현역이 물갈이 되면서 정동영 상임고문과 유성엽 전 의원이 4년전 패배를 극복하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될지 주목된다. 

지난 21일 민주당 익산갑 경선에서 이춘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현역인 김수흥 예비후보를 본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4년전 정치신인인 김수흥 의원에게 일격을 당했던 이춘석 후보가 4선 고지에 도전할 기회를 다시 포착했다. 

3선의 이춘석 의원은 정동영(전주병) 상임고문과 유성엽(정읍고창) 전 의원 등과 함게 전북지역 올드보이 3인방으로 분류된다. 익산갑 경선 결과는 재대결을 앞둔 김성주(전주병)·윤준병(정읍고창) 등 현역 의원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김수흥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79.63%’로 도내 국회의원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수흥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현역 의원 1호 예비후보 저주’가 성사됐다. 4년전 이춘석 전 의원은 1호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나 패배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민주당의 경선결과에서 텃밭인 호남(전북 익산갑. 광주 3곳) 4곳에서 현역이 모두 탈락했다. 따라서 익산갑 경선결과는 김성주(전주병) 예비후보와 윤준병(정읍고창) 예비후보 등 현역 의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안겨 주고 있다. 

다시 돌아온 정동영 고문과 유성엽 전 의원은 전북 정치권의 중량감과 투쟁력 부족을 지적하면서 ‘중량감 있는 정치인과 전북정치권 원팀’ 프레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성주 의원과 정동영 고문은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 사이로 이번이 세 번째 대결이다.

정 고문은 ‘마지막 봉사’라면서 전북 정치권의 팀장 역할을 맡아서 지리멸렬한 전북 정치권의 위상과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정 고문과 김 의원이 같은당에서 당내 경선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경선룰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를 합한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정 고문은 권리당원 모집에 있어 현역인 김성주 의원에 뒤쳐진다는 분석이지만, 높은 인지도와 지역내 유력 정치인 중심의 지지세력 합류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정읍고창 윤준병 의원과 유성엽 전 의원의 리턴매치도 주요 관심사이다. 

3선의 유성엽 전 의원은 민주당 당내 경선을 치른 적이 없다. 이들은 전주고 55회 동창이고, 서울대 동문이다. 윤 의원이 행시 26회로 먼저 공직에 입문했고 유 전 의원은 이듬해인 1983년 행시27회로 뒤를 이었다. 지역과 고교, 대학, 행시 등 같은 궤적을 걸어왔다. 

유 전 의원은 제18대와 19대 무소속 후보로 연거푸 달성될 정도로 지역 내 고정 지지층을 가지고 있다. 4년전 정치신인이었던 윤준병 의원은 더블스코어로 당선됐다. 

윤 의원이 당심에서는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지만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후보로 두 차례나 금배지를 달았던 유 전 의원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텃밭의 현역 물갈이 바람과 전북의 중량감 있는 정치인 필요성 대두가 정읍고창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 경선에서 텃밭인 호남에서 벌써 4명이 현역이 물갈이 됐다"면서 "새만금 예산삭감과 의석수 축소 위기 등 전북 정치력 부재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량감 있는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의 욕구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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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2-26 00:54:38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

윤진한 2024-02-26 00:53:50
어느정도 점수와 대학진학률의 과정이 있어야 함. 신흥고.전라고.해성고 뒤 倭 전주고, 전주여고, 倭이리농림 모태의 전북대(문과대는 전문학교 토대 전북대) 부설 전북사대부고,倭는 아니지만 남성고, 이리고, 倭군산고, 군산여고, @ 별도로 군산제일고 상산고. @ 그리고 영생고, 완산고, 새로생긴 전주지역 동암고등. 이 뒤에 익산(이리), 군산 지역 여러 고등학교들과 대학진학률이 거의 없어온 정읍.남원.김제.부안 및 전라북도 각 지역 고등학교들.@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다음에는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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