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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사고 원인·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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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사고 원인·대처방법
  • 전민일보
  • 승인 2024.02.22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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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이란 팟홀이라고도 부르는 도로의 위험요소다.

포트홀은 냄비를 뜻하는 포트+구멍을 뜻하는 홀의 합성어다. 도로가 움푹 파여 구멍이 생긴 곳을 말한다.

운전자들의 입장에서 타이어 파손이나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장마철이나 해빙기 무렵의 도로 위의 불청객이다.

더구나 깊이가 깊게 파인 포트홀은 차량이 밟고 지나갈 경우 핸들 통제가 힘들고, 충격으로 타이어 찢어짐 및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빈도가 많고 가장 큰 원인은 많이 내린 눈과 눈을 제거하기 위해 염화칼슘 살포로 인한 제설 작업으로 인하여 연약해진 도로 틈 사이로 눈이 녹거나, 빗물이 유입되면서 균열이 발생하여 일어난다.

아스팔트 포장 품질이 불량하거나 다져짐 정도가 약해져 발생하기도 하고, 화물차 및 대형차의 하중 무게로 인해 도로 곳곳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주행 중 포트홀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빠른 속도로 차량이 지나가게 되는 경우 타이어 뿐만 아니라 휠까지 파손 될 수 있어 위험하다.

포트홀 발견 시 대처방법으로는 발견 시 반드시 감속 및 서행을 실시하고 급제동 또는 급조향 및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앞·뒤 차량과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빗길 및 눈내리는 날에는 차량의 흔들림 방지를 위하여 양손으로 핸들을 꼭 잡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포트홀 주행 후 차량 및 타이어 파손 확인 시 고속도로는 인접한 휴게소 등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국도 등에서는 비상등을 켠 후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한 후 차량 이상 발견 시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차량을 점검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포트홀 발견 시 국도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한국도로공사, 시내 도로의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에 사고 난 후 카메라로 사고위치와 사고부위 촬영 및 블랙박스영상 확보와 해당 포트홀 지점 관할 위치를 확인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2차 사고에 대한 예방을 실시하면 안전한 도로주행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오창록 전주완산소방서 119구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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