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쌀값 안정 위한 벼 적정 생산 나서
정읍시가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적정 생산에 나섰다.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559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전략작물직불제·논타작물 생산장려금·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을 통해 농업인을 지원하는 벼 적정생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시는 쌀 수급 안정과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 신청을 받는다.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은 지자체와 농업경영체(개인, 법인)가 벼 재배면적을 줄이겠다는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농가나 법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주요 인센티브는 공공비축비 추가배정, 두류 매입비축,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가점 부여 등이 있다.
신청희망자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 신청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타 작물 재배 또는 휴경하려는 농지나 기존에 전략직불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 작물 재배 또는 휴경을 이어가는 필지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을 통한 쌀 적정생산으로 쌀 가격 보장 및 수급 안정을 위해 농업인, 농업법인,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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