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도시문제를 똑똑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다. 시는 지난 17일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한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월에 참여자를 모집해 성별, 지역별, 연령 등을 고려해 30명을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은 4월까지 월 1회 4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이해교육과 도시문제 도출, 해결방법 모색,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출, 성과공유회 등이 총 3차까지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모든 시정에 시민들의 의견 반영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방안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 스마트 도시정책에 맞춰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9월 용역을 착수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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