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쿡(대표 박상국)의 브랜드 ‘샐러데이즈’는 7년 전 한국식 샐러드를 개척해 샐러드 프랜차이즈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현재 샐러드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1세대 브랜드이기도 하며, 대형 평수의 캐주얼 레스토랑 버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지하철 역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및 대학교, 대형 병원까지 입점해 있다.
박상국 대표는 “창업 당시에는 샐러드에는 생고기를 사용했었는데, 새로운 아이덴티니를 정립하면서 양념육을 도입하여 샐러드 매장에 대한 금기를 하나씩 깨기 시작했다. 한국식 불고기 양념을 베이스로 목살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해 샐러드를 개발하고, 족발 샐러드나 순대 샐러드를 만들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샐러드 가게는 낮에만 운영 되었는데, 중앙대점의 경우 주류 중심으로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영업하는 심야 샐러드 전문점을 가맹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야식으로 자극적이며 고칼로리 음식들을 먹어왔던 대학생들에게 ”이제 먹으면서도 죄책감을 덜게 되었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샐러데이즈는 샌드위치에 파스타도 판매하면서 2020년에는 제주도까지 전국구 매장을 구축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파스타를 같이 먹을 수 있고, 저녁에는 간단하게 와인도 한잔할 수 있으니 고객과 점주 모두 ‘일석이조’ 효과를 보았다.
루피쿡은 샐러데이즈를 필두로 샌드위치 브랜드인 ‘샌드데이즈’, 와인 브랜드인 ‘와인데이즈’, 죽 전문점 ‘봄 담 아씨죽’ 등 4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샐러데이즈만 운영하다 타겟층 분석과 함께 방문하는 횟수를 늘리기 위해 샌디데이즈를 2019년 만들었고, 낮 장사를 포함해 밤에도 영업할 수 있는 와인데이즈를 2020년 만들어 낮에는 샐러드 카페, 밤에는 와인바 콘셉트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버전이 완성됐다.
알레르기 저감 소재를 활용한 요거트 제조 특허와 고기능성 면역증강 채소류와 저칼로리 드레싱 등 꾸준한 R&D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갔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렸을 당시에도 전년 대비 200% 매출이 성장할 만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샐러데이즈’는 무인 형태의 매장까지 기획을 완성해간다.
피부 개선, 비만 방지 등의 기능이 적용된 기능성 드레싱과 면역력 강화 기능성 샐러드 신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며, AI 기술을 접목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차별화된 매장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북미 뉴욕, 일본 도쿄, 라오스 비엔티안 등 해외 진출도 접촉 및 진행 중이다.
박상국 대표는 ”30대 사업을 시작한 이 후 음식들이 달거나 너무 짜고, 기름지다 보니 건강하게 먹을 만한 게 없을까 고민하였다. 수없이 수정과 보완-연구개발을 통해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데이즈’를 론칭하게 됐다"며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국민소득이 증대되면서 언젠가는 샐러드의 시대가 오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물론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었다. 7번의 여름과 겨울을 겪으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샐러데이즈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꿈꾸고 만들어 냈으며 또 진화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세대 샐러드 프랜차이즈로서의 역활과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해 앞서가며, 가맹점주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성장을 기반으로 직원 복지에도 힘을 쓰고, 사회적으로도 기여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루피쿡은 동종업계 최초로 벤처 기업 그리고 연구소 인증을 받아 특허를 취득했으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및 브랜드 대상과 2023년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선정한 ‘상생 협력 우수가맹본부’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