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3월 3일 오후 4시
담백한 음색으로 '여자 김광석'이라고 불리는 가수 박강수의 전주 콘서트 '2024 봄'이 3월 3일 오후 4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포크음악을 하는 1세대들이 인정한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는 많은 가요평론들과 음악관계자들이 인정한 한국의 존바에즈라고도 한다.
그 수식어가 어색함이 없는 솔직 담백한 음색과 서정설이 짙은 자연을 닮으려는 노랫말들이 정겹다.
라이브 콘서트 무대를 통한 관객들의 사랑이 콘서트 무대를 더욱 빛을 발하고 지속하게 하고 있다. 음악으로 부터의 힐링, 그녀의 노래로 일상의 응원을 받고 위로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늘 객석에 함께 해주었기에 지치지 않고 작은 무대라도 꾸준할 수 있었다는 박강수.
결국 관객이 그녀에게 준 응원과 에너지가 음악을, 무대를 더울 살찌우는 과정이었을 것이다. 박강수가 이야기하듯 노라해면 화답하는 관객 그것이 바로 소통인 것이다.
남들이 가지않던 소극장 공연을 통한 관객과의 만남은 그녀가 선택한 길이었다. 수익성과 상관없이 더디게 가는 듯 보여도 지치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새로운 길이 될거라는 진리를 알고 있었을까? 누군가는 먼저 가보아야 길이 되는 법이니까. 그녀의 용기에 응원을 더하는 관객만 있어준다면 가 볼만한 음악의 길이 아닐까 공감한다.
콘서트 좌석 티켓은 6만6000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