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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규모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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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규모 대폭 확대
  • 천희철 기자
  • 승인 2024.0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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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남원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부지 사용 협약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규모가 대폭 커진다.

남원시와 남원의료원은 15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의료원 소유 부지에 대한 무상대부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부지를 확장해 건립규모를 확대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 공공산후조리원 부지면적은 기존 1,764㎡에서 2배 이상 늘어난 3,764㎡를 확보하게 됐다.

남원 뿐만 아니라 순창, 임실, 장수 등 동부권 및 지리산권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어 원정출산의 불편을 겪는 많은 출산가정에 민간산후조리원 수준의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공공산후조리원 부지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사업부지 외 추가부지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 남원의료원도 의료원 소유 일부인 2,000㎡ 부지를 무상대부 협약 방식으로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 남원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사업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시는 제공된 부지에 모자건강 안전시스템을 갖춘 최고급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의료원과 함께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까지 예산 91억 원(국도비 76, 시비 15)을 들여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연면적 1,900㎡ 규모(산모실 13실)로 건립될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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