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도자기 외길 인생 '전북 명장' 진정욱 봉강요 대표가 전북특별자치도공예협동조합 3선 이사장이 됐다.
전북공예협동조합은 14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갖고, 진정욱 이사장(봉강요 대표·전북 명장)을 재선에 이어 3선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진정욱 이사장은 군산대학교 박사학위을 수료하고, 도자기 제작 전문 봉강요를 운영하고있다. 도자기 공예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우수숙련기술인과 전라북도 명장에 선정된바 있다.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 강사, 군산대 대학원 강사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날 취임사에서 진 이사장은 "지난 8년 임기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궈낸 공예창작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공예문화를 도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진 이사장은 또한 "젊고 역량있는 신진공예가의 발굴 및 지원으로 전북의 유서깊은 전통공예의 맥이 끈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합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어우러진 명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정욱 이사장은 앞으로 4년 임기동안 150여개 조합회원사을 대표하는 전북공예협동조합을 맡아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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