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9:55 (토)
제35대 전주시의사회 회장에 박용현 내과 원장
상태바
제35대 전주시의사회 회장에 박용현 내과 원장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2.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의사회 제35대 회장에 박용현 원장(54·박용현 내과·사진)이 무투표 당선됐다.

전주시의사회는 현 정경호 회장의 임기가 곧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11일 전주시의사회장 후보 등록을 공고했다. 이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후보를 접수한 결과 전주시희사회 부회장인 박용현 원장이 단독으로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는 3월 12일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던 전주시의사회는 후보등록 마감 직후 대의원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출마한 박 원장을 제35대 전주시의사회장 당선자로 결정했다.

박용현 당선자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시작해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 동안이다. 박 당선자는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로 현재 전주 서신동에서 박용현 내과를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친구 같은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지역의료 현장을 지켜온 시간만큼이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는 동네 이웃으로 가까운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병원에서 진료를 하면서 어릴 때부터 성장과정을 지켜봤던 청년들의 취업 고민까지 상담해 줄 만큼 자상한 '병원 삼촌'으로도 유명하다.

친근하고 따뜻한 의사인 박 당선자에게는 당선과 동시에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과 의료계 총파업이라는 첨예한 문제도 앞에 놓여 있다.

이에 대해 박 당선자는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붕괴 등 의료계에 산적한 문제가 많은 어려운 시기에 당선됐지만 다양한 통로를 통해 중앙과의 소통을 통해 화합을 이끌겠다"면서 "서로 공감과 참여를 통해 회원 권익 향상에 힘쓰고, 역대 집행부 사업들을 토대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전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어려운 이웃과 재난의료 발생 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정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