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9:55 (토)
‘페달 보조방식’ 전기 자전거 구입비 지원
상태바
‘페달 보조방식’ 전기 자전거 구입비 지원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2.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28일부터 한 달간 신청 접수
올해 총 100대… 최대 30만원

 

전주시가 올해부터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stem)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전기자전거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으로는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온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시는 올해 총 10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구입 보조금은 1가구당 1대에 한정해 구입 금액의 50% 이하로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 주행 시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PAS)’인 전체 중량 30kg 미만인 전기자전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이후 전주시와 완주군 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구입한 자전거만 구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전동기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 및 스로틀 겸용방식의 자전거의 경우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로, 전주시 대중교통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중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한 후 전자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말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는 부적격자 및 포기자 등을 고려해 예비당첨자 추첨도 병행키로 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페달보조방식 자전거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 제고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