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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유증, 환자 개인에 맞춘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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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유증, 환자 개인에 맞춘 치료 필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2.0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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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엘 성형외과 김선우 원장
에이징엘 성형외과 김선우 원장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볼록해지는 증상으로 정식명칭은 여성형 유방증이다. 여유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체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발생했을 수도 있고, 여성처럼 내부에서 유선이 발달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약의 부작용 등으로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져서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서구화된 식습관과 여러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젊은 남성들의 여유증 발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여유증은 발병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제대로 치료할 수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초음파 검사는 여유증의 유형을 판별하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다. 겉으로만 봐서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가슴 부분에 살이 쪄서 생긴 가성 여유증인지 내부의 유선이 커진 진성 여유증인지 확인을 해야 그에 맞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유난히 튀어나온 가슴이 고민인 남성이라면 여유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스스로 유방을 만졌을 때 부드러운 살의 느낌이 아니라 단단한 몽우리가 잡힌다면 진성 여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가슴을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유즙이 나온다면 여유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초음파 검사에서 유선의 크기가 2cm 이하라면 정상 소견으로 진단한다. 이는 환자가 여유증으로 인해 수술치료를 받지 않아도, 다이어트 등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슴 초음파 검사 결과, 가슴 부근에 흰색 유선 조직이 발견됐거나 유선 조직이 2cm 이상이라면 수술을 받아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진성 여유증 환자라면 다른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여유증이 건강을 위협하는 증상은 아니지만, 외적 콤플렉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과 환자별 체형분석을 철저히 하여 구체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단순히 불필요한 조직의 제거 뿐 아니라 수술 이후의 이상적인 모습까지 고려애햐 하는 고난도 수술이므로 체계적인 의료기관에서 받는 것이 좋다.

글 : 에이징엘 성형외과 김선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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