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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정책대결로 아름다운 경선문화 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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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정책대결로 아름다운 경선문화 확립해야"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4.01.30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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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도의원 일동 고소고발 난무 규탄
중앙당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해줄 것 촉구
논란지역 전주병과 정읍고창, 익산, 군산 등 지목
30일 전북도의회 민주당 윤정훈 원내대표 등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선거구에서 선거의 고질병인 '아니면 말고'식의 고소고발전이 횡행하고 있어 도민들이 정치권을 향해 눈살을 찌푸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30일 전북도의회 민주당 윤정훈 원내대표 등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선거구에서 선거의 고질병인 '아니면 말고'식의 고소고발전이 횡행하고 있어 도민들이 정치권을 향해 눈살을 찌푸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자간의 고소고발 등 네거티브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전북도의원 일동이 '정책대결로 아름다운 경선문화 확립'을 촉구했다. 

30일 전북도의회 민주당 윤정훈 원내대표 등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선거구에서 선거의 고질병인 '아니면 말고'식의 고소고발전이 횡행하고 있어 도민들이 정치권을 향해 눈살을 찌푸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불탈법 선거행위에 대한 사법적 결과보다 고소고발을 당했다는 것 자체를 경선에 이용하고자 하는 악질적인 관행은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면서 "구시대덕이고 폭압적인 고소고발 행위는 내부 총질로 적전분을을 야기하는 해당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의 전북도의원들은 "도내 일부 선거과정에서 만연된 고소고발 행위는 지역민의 요구에 어긋난 배신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당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해 정책경쟁을 통한 아름다운 경선문화 정착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주당 소속의 도의원들은 이날 고소고발 남발 선거구로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성주 의원이 세번째로 대결하는 전주병과 유성엽 전 의원과 윤준병 의원의 맞붙는 정읍고창 등을 지목했으며, 군산과 익산 등도 우려지역으로 손꼽았다.

유성엽 전 의원은 지난 22일 윤준병 의원이 언론사 보도에 공표되지 않은 여론조사 수치를 인용해 SNS에 게재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정읍경찰서에 고발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김성주 의원이 특정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면서 조사 대상, 방법, 조사 기간, 표본 오차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며 선관위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들 지역이외에도 격전지에서는 경선전부터 민주당 후보간의 네거티브전이 과열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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