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전북 청년 지역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에 441명의 청년을 선발해 건강관리·자기개발·문화레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수당을 월 3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437명을 모집해 작년과 동일하게 연 최대 360만원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세부 자격 요건을 충족한 청년 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 청년(18세~39세)은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6개월 이상 종사했으며,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 중위소득이 180％ 이하여야 한다.

참여 신청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d.ezwel.com) 또는 전북 청년 허브센터(www.jb2030.or.kr)에 접속해 참여 자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김종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