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지난 24일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와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는 농림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라오스 농업 및 산림 정책 수립, 국가 농림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1967년 설립돼 라오스 내 13개 센터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군산대 엄기욱 학생처장과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장, 임업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원과 학생 교류,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운영, 임업 및 기후변화 대응 교류, 학술자료 및 기타 과학적 정보 교환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UN-SDGs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엄기욱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은 “해외 대학 및 해외 국립시설과 협력해 UN-SDGs 달성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24명의 단원은 협약식이 끝난 후 라오스국립대 한국어학과 학생 및 현지에서 활동 중인 NGO단체와 함께 모종 2,500주를 심으며 UN-SDGs 기후변화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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