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의회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24일 첫 회기인 제406회 임시회를 오는 2월 2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첫 회기인 제406회 임시회를 포함해 총 10회(임시회 8회)의 회기를 열러 127일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제4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24일 오후 2시 열리며,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시책 방향을 청취한 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윤정훈 의원(무주)의 교섭단체 연설이 이뤄진다.

도의원 10명의 5부 자유발언과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중단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 전북인권사무소 설치 촉구, 이재명 대표 테러사건 재수사 촉구 등의 건의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특자도의회 위상에 맞는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현안해결과 도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역사를 열어나가는데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전북특자도의회 출범을 기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가 되는데 의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벌인다.
윤동길기자

윤동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