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사회 제40대 회장에 정경호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의사회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후보 접수기간에 정경호 탑 이비인후과 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하면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가 1인일 경우에는 투표 없이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 같은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정경호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정경호 신임 당선자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전주시의사회장과 전라북도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전주 탑이비인후과의원을 개원해 운영 중이며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다.
정경호 당선자는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회원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집행부가 되겠다"면서 "성실성, 책임감,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의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상임이사와 시·군 회장을 중심으로 함께 도전정신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다한 진료업무와 불합리한 의료정책으로 많이 지쳐있는 회원들께 위로를 드리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개선해 회원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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