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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출산 후 탈모, 두피 등 성형외과 진료 통해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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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출산 후 탈모, 두피 등 성형외과 진료 통해 개선 가능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1.1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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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 김나래 원장
다나성형외과 김나래 원장

출산 이후에 여성의 신체는 여러 변화를 겪게 된다. 그 정도로 몸이 부담을 받게 되는 경험은 사실 출산이 아니면, 거의 경험해보지 못하기 때문에, 출산 이후에 나타나는 여러 신체 변화로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모발이 빠지는 것도 출산 이후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신체 변화 중 하나다.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이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출산을 경험한 산모 사이에서도 여러 경험담이 전해질 정도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모발 회복이 되지 않은 상황은 치료 및 개선이 필요한 출산 후 탈모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신 중에는 여성의 몸에서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에스트로겐이 다량으로 분비된다. 그러나 출산 이후에는 증가했던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빠지지 않았던 모발들이 휴지기로 돌아가 일시적으로 탈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일시적이 아닌 수개월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헤어 라인 자체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정수리나 가르마를 기준으로 머리가 듬성듬성 보이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당사자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또, 스트레스 역시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헤어 라인을 전체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발을 이식하거나 두피 문신과 같은 성형외과적 진료를 통해서도 개선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모발 이식이나 두피 문신과 같은 방법은 눈에 띄게 없어 보이는 머리숱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환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이와 함께 레이저, 약물, 보톡스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두피와 모발이 건강을 되찾는지 확인하고 치료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탈모로 인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오히려 두피의 건강을 해치고 모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검증된 방법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글 : 다나성형외과 김나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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