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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민의힘이 오히려 자유·개방적···민주당은 집단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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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민의힘이 오히려 자유·개방적···민주당은 집단주의적”
  • 이용 기자
  • 승인 2024.01.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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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별법에 “총선 직후에 특검으로 여야가 합의하면 좋겠다”

지난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 을)이 “더불어민주당은 상당히 전체 집단주의적 분위기가 굉장히 진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11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힘에서 오히려 자유 개방적이고 더 그런 분위기를 느꼈다”고 입당 소회를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민주당 중진 모임 가면 전혀 한마디도 안 한다”면서 “다들 그냥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이나 이런 것들 나오는데 국민의힘 중진 모임에 갔더니 뜻밖에 상당히 예민한 문제까지도 얘기하더라”고 밝혔다. 

이어서 “제 소신과 다른 소위 탄핵에 대해서도 탄핵 요건이 안 되는 데도 정략적인 이유로 마구 탄핵소추를 남용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부딪혀 왔다”며 “이 대표 사법적 의혹에 대한 방패막이로 쓰는 것에 대한 마음이 부끄러움과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데 이제는 그걸 떨치고 벗어나 있으니까 마음이 편안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결혼하기 전 사건이긴 하지만 대통령이 된 후 영부인과 관련해서 국민적 의혹이 부풀려져 있다면 윤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도 털어야 될 필요가 있다”면서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총선 직후에 특검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하면 참 좋겠다”며 민주당의 주장과 궤를 달리했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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