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류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잠재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에 몰두하는 학자로서 긍지를 느끼고, 우리 학교에서도 당장 돈이 되는 것 보다 미래에 무한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데 더 많은 격려가 있었으면 합니다“
강홍석(53세) 전주대 나노신소재공학부교수가 지난 19일 대한화학회가 주관하는 학술세미나에서 ‘2009 입재 물리화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화학계의 원로 입재 장세헌 원로 교수(서울대)가 후학을 위하여 기증한 기금으로 마련 된 학술상으로 회원수가 6000여명에 이르는 대한화학회(Korean Chemical Society)의 핵심분과인 "물리화학분과(Division of Physical Chemistry)에서 그 동안 물리화학 분야에서 국내 학계를 대표하는 연구 업적을 이룬 학자를 1년에 한 명씩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이다.
강홍석 교수는 카이스트 화학과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1986-88 University of Pittsburg 연구원, 1988-91 미국 NIH 연구원, 2000-2002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방문과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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