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 처리가 빠르고 투명해진다.

시는 1월부터 지역 내 주요 현안과 현장 중심 신속 민원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생활민원책임제’를 운영한다.

이는 읍면동 및 부서 간 민원 공유와 신속한 민원 대응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복 민원과 민원처리에 대한 피드백 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과 관·과·소의 내부행정시스템에 생활민원책임제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접수에서부터 처리 대장 관리·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을 읍면동과 부서가 공유하는 현장소통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중심 생활민원은 업무처리기한 14일을 기준으로 단기와 장기민원 처리 대상으로 구분해 민원처리상황 확인을 통해 주민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는 생활민원책임제와 읍면동 특화사업 등 현장소통행정 우수 읍면동에 포상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종길 행정지원과장은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을 중심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적극적인 현장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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