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북경찰, 지난해 사이버 성폭력 사범 105명 검거
상태바
전북경찰, 지난해 사이버 성폭력 사범 105명 검거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1.0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 성착취물 74명 ‘가장 많아’
전북경찰 “모든 불법행위 흔적 추적 엄단”

 

디지털성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100명이 넘는 사이버 성폭력사범이 검거됐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총 105명의 사이버 성폭력 사범이 검거됐으며, 이 중 5명을 구속됐다.

유형별로는 아동성착취물 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 성 영상물 15명, 불법 촬영물 15명, 허위영상물 1명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달 채팅 어플로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에게 약 3개월간 신체사진 등을 전송받아 아동성착취물을 제작·유포 협박한 20대가 구속 송치됐다.

또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불법촬영물 등을 공유한 운영자를 검거했다. 또 채널방에 참여해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공받아 소지한 회원 등 47명이 검거됐다.

이에 전북경찰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 및 국선변호인 선정 등 피해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연계해 제작된 아동성착취물에 대해 삭제·차단 및 실시간 모니터링 요청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성범죄가 IT의 발전에 따라 더욱 은밀화·지능화·조직화 되고 있다"며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추적해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