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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감나무골재개발사업, 지난 21일 착공식 갖고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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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감나무골재개발사업, 지난 21일 착공식 갖고 공사 시작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3.12.25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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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 시작... 내년 1월 말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2월 초 일반분양 1,225세대(59㎡, 74㎡, 84㎡, 120㎡)를 모집할 계획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이 지난 2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대부분 지지부진한 사업속도로 전주시 신규 분양 ‘제로(0)’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감나무골의 착공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전주감나무재개발조합에 따르면 포스코사업단(포스코이앤씨·HL디앤아이한라)와 공사비 합의를 위한 임시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주시로부터 착공계 승인을 발급, 지난 2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고창학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 대의원을 포함한 조합 집행부 및 포스코사업단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2005년 추진위원회가 선출된 이래 18년 만에 첫 삽을 뜬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구역은 착공식을 기점으로 전주시 서선동·효자동·덕진동 일대에 밀집된 재개발·재건축구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 ~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28개동 1,91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주시에서 착공됐던 재개발·개건축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이마트, 롯데백화점, 전북대병원, 종합경기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근접거리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서문초등학교, 서신중학교, 한일고등학교, 초중고학원가 등이 저변에 밀집해 있어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는 등 전주 핵심 사업지로 손꼽힌다.

이러한 장점이 두드러지며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인식, 사업 시작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전북도청 인근에 건립 중인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완공해 입주자 모집공고가 공포되는 내년 1월 26일 전주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2월 초 일반분양 1,225세대(59㎡, 74㎡, 84㎡, 120㎡)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창학 조합장은 “착공식이 있기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을 묵묵히 믿어주고 힘이 되어준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일반분양 흥행, 법인세 보정, 분담금 최소화 등 조합 업무에 산적한 난관을 돌파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높이고 하이클래스 명품 아파트 완성으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신더샵디발디는 전면 지상공원화, 유니쿼터스 홈네트워크 시스템 특화, 첨단 보안 시스템 특화, 그린에너지 시스템 특화, 웰리빙 시스템 특화, 조경 특화, 커뮤니티 특화, 고속 엘리베이터 등 주거환경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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