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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대회 대신 사란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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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대회 대신 사란나눔 실천"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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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전직원이 참여하는 단합행사를 취소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화제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20일 한마음 단합대회를 취소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의 날로 정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제 29회 장애인의 날로, 전북본부는 도내 장애인 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배선 점검과 화장실, 수도시설 등 집수리와 청소, 빨래, 목욕봉사와 더불어 생활이 어려운 곳에 대한 생필품, 성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해부터 전북본부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랑의 집을 찾아 실내청소 및 주변 환경정리를 했으며, 주거가 일정치 않은 부랑인과 정신지체장애우 등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의 대화를 나누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함께 하고픈 마음은 있지만 바쁜 업무에 쫓겨 자주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왕태형 본부장은 "경제위기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한마음 행사를 취소하고, 이에 따른 행사비용 일체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있게 사용하기로 노사가 합의해 봉사활동을 벌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경영실천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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