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2일 故이정일, 故문제운 6.25 참전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거행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됐다.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전수식을 개최해 국가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사업이다.
이날 전수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유가족에게 훈장증, 훈장, 기념패를 전달하고 무공수훈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늦게나마 훈장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8명의 참전유공자 및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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