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인당도서관이 지난 7일 로얄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학술정보 및 공개강의 활성화 시상식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호원대는 ‘2023년 대학도서관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 결과, B그룹 종합목록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도서관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란 각 대학도서관들이 학술자원 공유·유통 활성화 및 학술자원 공동 관리체계 구축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0여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평가다.
평가 항목은 학술정보 공유·유통의 기반이 되는 종합목록, 상호대차, 원문 유통 등으로 3개 A, B, C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A그룹은 3년간 박사논문 수록 대학, B그룹은 일반대학교, C그룹은 전문대학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이번 호원대 인당도서관은 B그룹(90여개 대학) 중 사서들이 가장 중요히 기록하는 종합목록 부분 평가 지표에서 업로드 레코드 중복 판단 시 교체율, 온라인 서지 신규 업로드 시 종합목록 신규 서지채택 비율부분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전국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호원대 도서관의 종합목록을 참고해 사용함으로써 호원대 사서들의 전문성과 정확성, 안정성 부분을 인정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문영수 도서관장(교양과 교수)은 “이번 수상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통해 도서관의 전문화된 지식정보를 지역사회에 더 많은 알찬 정보와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