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장학금 3천만원 기탁... 1999년부터 4억6,500만원 달해
롯데칠성음료(주)(대표이사 박윤기)가 8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하용연 롯데칠성음료 지방권 도매부문장, 홍승표 군산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된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장학금 역시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기탁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 1,5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은 4억6,5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처음처럼 새로’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제품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됐다.
하용연 롯데칠성음료 지방권 도매부문장은 “군산시민들의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살펴보니 든든하고, 앞으로도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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