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한 선박 엔진 부품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8일 고용노동부와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정읍시 북면의 한 선박 엔진 부품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60대)씨가 1.8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6일 끝내 숨졌다.
당시 화물차 기사인 A씨는 25t 트럭 위에서 화물 고정을 위한 가림막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된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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