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채용 특혜와 관련해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지난 16일과 17일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총 6곳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2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마쳤다. 수사 보안 유지 필요 차원 등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에 구체적인 장소 등 관련자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과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 인사혁신처, 한국벤처투자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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