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사랑회(회장 김성수)는 16일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연탄 지원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구암동 부녀회(회장 김봉임)와 자생단체들도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또 조촌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성근)는 김장김치 8kg 100박스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 팔복동 소재 ㈜성실(대표이사 정태두·박연숙)은 지난 15일 군산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의류 1천여벌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백만)와 자생단체도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6,200kg을 담아 관내 저소득 700가구에 10kg씩 지원했다.
또 나운3동 통장단, 부녀회, 주민자치위원들은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홀몸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 250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앞서 국립전북기계공고 총동문회(회장 안성원)는 지난 14일 이웃사랑 실천 일환으로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00포를 군산시에 전달해 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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