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 13만명 방문... 전년대비 3만명 증가
상태바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 13만명 방문... 전년대비 3만명 증가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11.1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성과분석 연찬회 열어 성과·개선방안 등 논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역 상권 기여 등 긍정적 평가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지난해보다 3만여명 증가한 1364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10일 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회, TF위원들과 함께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 성과분석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성과와 개선사항을 토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4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찬회에서는 축제를 직접 주관하고 실행했던 운영진들이 본인의 아이디어가 축제 때 잘 구현됐는지, 또는 미흡했던 점은 무엇인지 등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위원들은 올해 축제가 지난해 축제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 해소에 주력한 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한 교육적 성과, 축제기간 중 성공적인 관광객 유입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방문객 계측 결과, 지난해 101,353명보다 3만여명 증가한 13647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제기간 중 전북 도내에서만 전주, 완주, 임실, 김제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됐으나 군산시간여행축제에 관광객들이 몰려 군산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손색없음을 실감케 했다.

 

이런 가운데 축제 추진위원들은 올해 축제 성과를 크게 네 가지로 꼽았다.

 

첫째, 각종 미션수행 및 유료프로그램 참여시 기념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근대먹거리촌, 빵축제, 특산품판매장 등을 통해 지역상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둘째, 근대의 맛이라는 주제표현을 위해 근대먹방 300, 커피야 놀자, 빵야빵야 등 근대 먹거리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셋째, 이태원 사고 후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에 맞춰 전문안전관리업체 선정 및 KT의 인파집중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실질적 안전관리에 집중했다.

 

넷째, 먹거리 바가지 근절을 위해 음식업체 사전조율과 먹거리 정보 홈페이지 공개, 축제장 인근 상인회 간담회 등을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장 운영 등이 올해 축제에서 잘된 부분으로 평가했다.

 

반면, 개선점으로는 주차장 부족 문제와 축제장 인근 교통체증 문제를 뽑았다.

 

또한 특별한 랜드마크가 없는 거리형 축제 특성상 관광객들이 길 찾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지적하고 구역별로 현수막 또는 부스 색을 달리해 안내하자는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민간주도의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성과분석까지 함께한다는 점에서 진정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완성해가고 있다앞으로 지속가능하고 내실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