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5시 30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선에 걸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60대)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전선에 걸리면서 전봇대가 쓰러졌고, 마주오던 승용차도 전봇대에 부딪혀 파손됐다.
이 사고 여파로 일대 653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방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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